토트넘 홋스퍼가 부진한 시즌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주장 손흥민의 방출까지 검토하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 하락으로 팀 내 최고 연봉자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과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며, 두샨 블라호비치와 같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 부진 토트넘 방출설 현실화 가능성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방출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재건을 준비 중이다. 특히 손흥민은 현재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인 11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5경기 7골 9도움이라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득점력과 영향력이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구단 측은 높은 연봉 대비 팀 기여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모양새다. 특히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손흥민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으며, 이미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등 핵심 선수들도 방출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방출을 통해 얻는 이적료가 선수단 재건의 중요한 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이자 클럽의 상징적 존재인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팀의 장기적 발전과 선수단의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일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시각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방출 가능성은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 손흥민 대체자로 급부상
토트넘은 손흥민 방출과 함께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을 추진하며 공격진 세대교체를 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유벤투스와 재계약이 결렬된 블라호비치를 이적료 약 2,5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블라호비치는 유럽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의 입장에서 블라호비치는 손흥민보다 연봉이 낮고 나이도 젊어 팀의 재정적, 전술적 측면에서 더욱 매력적인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의 연봉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6천만 원)에 달하지만, 블라호비치는 그보다 낮은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를 받고 있어 재정적으로도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블라호비치의 높은 결정력과 체력적인 장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 스타일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다.
만약 손흥민이 떠난다면 블라호비치는 즉시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고 공격진의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블라호비치는 이미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현실적인 대체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이 올여름 손흥민을 방출하고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경우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팀 재건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뮌헨 이적 가능성 손흥민 차기 행선지 주목
토트넘이 손흥민 방출을 검토함에 따라 그의 차기 행선지로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급부상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특히 전 동료인 해리 케인이 있는 뮌헨이라 손흥민 역시 긍정적으로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이 뮌헨의 공격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뮌헨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으로, 손흥민의 커리어 후반기에 다시 한번 빅클럽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부진했던 손흥민으로서는 뮌헨 이적이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으며, 유럽 최고의 팀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의 재결합은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을 것이 분명하며, 뮌헨으로의 이적은 그의 가치와 상품성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 남아있지만,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있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재정적, 전략적 이득을 고려할 때 뮌헨과의 협상이 급속히 진전될 수 있으며, 이번 여름 손흥민이 독일 무대에서 새 출발을 맞이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 방출로 토트넘 선수단 대변화 예고
토트넘이 손흥민 방출을 중심으로 선수단 전면 재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블라호비치 영입 및 뮌헨 이적 가능성 등 손흥민의 거취는 앞으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선수단 변화와 함께 다음 시즌 반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