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축구 대표팀 이라크 전으로 월드컵 진출 여부 가름

by DDONGs 2025. 3. 26.
반응형

 

한국 축구 대표팀 이라크 전으로 진출 여부 가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근 홈에서 펼쳐진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인해 비판에 직면했지만, 팔레스타인이 이라크에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현재 승점 16점으로 B조 1위를 유지 중이며, 이라크와의 다음 원정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본선 직행 티켓을 확정하게 된다. 6월 이라크와의 경기는 부진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 이변으로 유리해진 한국 상황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최근 안방에서 펼쳐진 오만과 요르단과의 두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1-1로 비기면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25일 수원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초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알 마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승리를 놓쳤다. 그러나 같은 날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한국은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됐다.

팔레스타인은 B조 최하위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분투했고,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인해 한국은 6월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해도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승점 12점인 이라크가 한국과 비기거나 패하면,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한국을 넘어서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팔레스타인의 예상 밖 승리 덕분에 한국은 홈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층 여유 있는 입장에서 이라크전을 맞이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팔레스타인의 승리가 B조 순위 경쟁에서 최대 수혜자로 한국을 만든 셈이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다소 부진했던 최근 분위기를 뒤집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홍명보호 이라크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 필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최근 경기력 저하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전에서의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오만과 요르단과의 최근 두 홈경기에서도 연속해서 같은 스코어로 비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진은 부상으로 이탈한 김민재와 이강인 같은 주전 선수들의 공백과 맞물려 더욱 심각해졌다.

하지만 이번 이라크전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떠올랐다. 한국은 승점 16점으로 현재 조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수단 사기와 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게다가 한국은 중동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많아, 이번 원정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홈에서 이라크를 3-2로 꺾은 경험이 있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부상 회복과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민재가 돌아온다면 불안했던 수비 라인의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공격진에서도 이강인의 회복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라크전에서의 승리는 분위기 전환뿐 아니라, 본선 진출 확정을 위한 확실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이란 본선 진출 확정 아시아 예선 현황

한편, 일본과 이란은 한국보다 앞서 각각 C조와 A조에서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조 1위를 조기에 확정 지었으며, 이란 역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겨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이 두 팀은 경기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아시아 예선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은 국가들이 됐다.

C조에서는 일본이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로 1위를 확정했으며, 호주는 중국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중국은 홈에서 또 한 번 패배하며 사실상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바레인을 1-0으로 이기면서 새로운 감독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첫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유지했다.

A조에서는 이란이 승점 20점을 확보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 직행을 확정 지었다. 우즈베키스탄도 승점 17점으로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UAE는 북한을 꺾으며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 3차 예선은 상위권 팀들의 본선행 경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이라크전에서 최소 승점 확보로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의 이변 덕분에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기회를 얻었다. 최근 연이은 무승부로 분위기가 침체된 홍명보호로서는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다음 이라크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어 본선 진출 확정을 이루고, 최종 쿠웨이트전에서의 승리로 팬들의 지지와 함께 본선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