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결별 의지 커지는 분위기
최근 여러 보도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의 관계가 삐걱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제는 손흥민이 직접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커졌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등장하는 이적설마다 손흥민의 의지를 암시하는 기사들이 쏟아지며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토트넘
손흥민과 토트넘은 10년 가까운 동행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양측의 온도 차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원래 토트넘은 손흥민을 오랫동안 붙잡아 두려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이를 이유로 다년 재계약을 선뜻 결심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 1월,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만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하되, 정식 다년 계약은 따로 추진하지 않았다. 당시부터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보낼 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시나리오가 제기됐고, 손흥민은 억지로 1년 더 뛰는 모양새가 됐다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구단이 먼저 붙잡아도 선수 본인이 결별을 원한다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여기에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포함해 영국 ‘팀 토크’, ‘90min’, ‘더 타임즈’ 등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직접 나서서 이적 의사를 표명하진 않았지만, 불필요한 잡음이 계속되면서 잔류에 대한 확신이 무너지고 있다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는 셈이다.
특히 해리 케인이 이미 떠난 뒤에도 토트넘이 성적 부진과 잦은 내부 갈등을 노출하자, 손흥민으로서는 팀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팀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구단이 다년 계약을 거부하고 단기 연장만 한 사실이 선수에게 실망을 안겼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존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던 발언과 달리, 지금은 “이제 우승을 향한 여정에 도전하겠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는 근거 없는 설도 퍼지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입스위치전(4-1 승)에서 손흥민의 멀티 어시스트가 빛을 발해 3연승에 성공했다. 팀 분위기가 개선되고 손흥민 역시 공격포인트를 늘리며 기량을 입증했음에도, 이적설이 잦아드는 기색은 없다. 도리어 “토트넘은 성적에 비해 손흥민 의존도가 너무 크다. 그러나 손흥민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상황이라 팀이 곤란해질 수 있다”는 식의 전망이 대두한다. 결국 토트넘이 제대로 장기 계획을 잡지 못하고 매번 임시방편을 쓰다보니, 손흥민이 근본적인 비전을 의심하게 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바이에른
손흥민 이적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미 해리 케인이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어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는 만큼, 케인과 손흥민이 다시 뭉칠 가능성을 언급하는 매체들이 있다. “토트넘에서 역대 최고의 듀오로 활약했으니, 뮌헨에서도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논리다. 거기에 김민재까지 함께 뛰고 있어, 손흥민 입장에서는 익숙한 동료들과 함께 유럽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트로피 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이미 독일 축구에 적응 경험이 있고, 토트넘에서 더 완성된 선수로 성장했기에 적응 문제도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우승 전선에 본격 합류하려는 의지가 강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 토트넘에선 여러 시즌 동안 우승을 놓쳤고, 올여름 해리 케인의 이탈로 트로피 전망도 더욱 흐려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뮌헨 쪽에서 굳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즉시전력 + 검증된 공격 카드”라는 점이다. 세르주 그나브리나 킹슬리 코망, 르로이 자네 등 기존 윙어진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임박한 매각설이 있다. 이들을 정리하고 난 자리에 손흥민이 투입되면, 측면뿐 아니라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해결사가 된다. 뮌헨이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금 우승후보로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손흥민이 한몫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을 섣불리 팔 의도가 없어 보이지만, 정작 손흥민의 마음이 떠났다면 구단 입장에서 붙잡기가 쉽지 않다. 이적료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 다가오고, 손흥민이 직접 “새로운 도전”을 택하면 토트넘도 거래에 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과거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향한 사례만 봐도, 토트넘이 끝까지 고집했으나 결국 선수 의지를 막지 못했었다. 손흥민 역시 맨유나 뮌헨 같은 유럽 명문에서 우승을 노리고 싶은 마음을 품었다면, 결별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적설
그간 손흥민 이적설은 토트넘이 주도하는 듯한 모양새였다. 구단이 다년 계약 대신 매년 1년씩만 연장하는 방식을 택해 언제든 현금화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주장이 대세였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거나, 적어도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며 다른 기회를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늘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이는 손흥민이 장기간 헌신했지만 우승이나 제대로 된 지원 없이 방치된 시간을 돌아보고, 커리어 말미에는 더 큰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는 추측이 뒷받침된 결과다.
해리 케인이 떠나간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찼지만, 팀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컵대회에서도 빨리 탈락해버렸다. 시즌 중반 과도한 비판이 쏟아지며 자신의 리더십까지 도마 위에 오르자, 손흥민으로서는 “더 이상 이 팀에서 트로피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게 옳은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맨유나 뮌헨은 물론, 다른 빅클럽들도 손흥민의 가치를 보고 접근할 수 있다. 이적설이 실현되려면 여러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하지만, 최소한 손흥민 측이 예전처럼 토트넘에 충성을 맹세하지 않는 기류가 포착된다는 게 핵심이다.
토트넘 내부 사정을 다루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와 영국 ‘타임즈’ 보도를 종합하면, 구단은 여전히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정작 손흥민은 ‘장기 계약’에 달가워하지 않는다. 당장 올여름에 떠나지 않더라도, 늦어도 내년이든 2025년 즈음에 결별 가능성이 커진다. 구단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적정 시점에 판매해 이적료를 확보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손흥민이 이미 결심했다면 올 시즌 종료 후나 늦어도 다음 시즌 말엔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손흥민 이적설이 뜨겁게 전개되는 이유도 바로 이 점이다. 기존에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놔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주류였으나, 손흥민 본인이 적극적으로 재계약을 거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시나리오가 완전히 달라진다. 실제로 토트넘이 잘해봐야 중상위권에 머무는 한, 손흥민이 우승할 기회를 찾기 위해 이적을 강행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손흥민이 내린 결단에 따라 토트넘 시대가 막을 내릴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핵심 내용 요약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동행을 원하지만, 최근 보도들에 따르면 손흥민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 이탈을 고려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빅클럽들과 연결되는 등 이적설이 잇따르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졌다는 분석이 주류다
다음 단계 안내 손흥민의 최종 거취는 올 시즌 이후 결론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려 하겠지만, 손흥민이 우승 도전이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이적을 강행할 여지도 적지 않아 보인다. 주목할 점은 시즌이 끝날 무렵, 손흥민이 직접 어떤 의사를 내비치느냐에 따라 구단의 선택도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