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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코너킥 결승골 파리 생제르맹 승리 주역

DDONGs 2025. 2. 16. 11:30

파리 생제르맹 PSG 이강인 코너킥 결승골 승리 주역

이강인 코너킥 결승골 파리생제르맹 승리 주역 경기가 펼쳐졌다 정확한 킥으로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하며 팀의 승점 확보

에 크게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속에서도 가치 증명에 성공한 이강인의 활약상을 정리한다

파리생제르맹 승리와 이강인 역할

이번 경기는 파리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 원정 경기로, 툴루즈와의 맞대결이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바르콜라, 흐비차, 이강인을 공격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서 파비안 루이스, 마율루, 데지에 두레 등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 라인에는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사포노프가 꼈다. 강호답게 PSG는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기회를 만들어갔는데, 이강인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프리킥과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이날 경기에서 PSG가 간신히 균형을 깨뜨린 건 후반 초반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파초가 머리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겨우 쳐낸 공을 파비안 루이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즉, 이강인의 코너킥이 사실상 골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전반전부터 이강인은 하키미, 바르콜라 등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시도하며 공격 작업을 이끌었고, 미드필더로서의 공수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 툴루즈는 홈 이점을 살려 빠르고 과감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2분, 13분 연이어 좋은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내내 PSG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베랄두와 파초 등 PSG 수비진이 탄탄하게 버티고, 사포노프 골키퍼 역시 침착한 대응을 선보이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이강인은 전방에서 받는 공이 많지 않았음에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정확한 킥과 패스로 팀에 보탬이 되었다. 전반 25분 프리킥 슈팅으로 골대를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가기도 했고, 측면 돌파와 컷백 시도 등으로 골 기회를 만들었다.

결승골이 나온 순간은 후반 7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PSG는 후반 18분 이강인을 교체했는데, 이미 결승골 기여라는 확실한 족적을 남긴 상태였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들은 이강인에게 꽤 높은 평점을 부여했고, 패스 성공률 90% 이상과 기회 창출 횟수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전술적 가치를 인정했다. 최근 아스널 등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이번 경기를 통해 본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직 득점 포인트로 공식 기록이 올라가진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승리를 만들어낸 코너킥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PSG는 이 승리를 통해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무엇보다 2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우승 경쟁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경기일 수 있었지만, 툴루즈가 전력 투혼을 발휘하며 PSG를 몰아붙인 만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자원의 활약이 승점 3점을 지키는 데 결정적이었다. 이강인으로서는 팀 내 입지와 주전 경쟁을 놓고 계속 어필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번처럼 코너킥과 중원 장악을 통해 승리를 견인하면 엔리케 감독의 신뢰도 높아질 전망이다.

툴루즈전 전술과 이강인 코너킥

툴루즈는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을 중심으로 측면 윙백들과 2선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PSG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초반부터 툴루즈의 과감한 압박과 역습 시도가 인상적이었으나, 마그리, 아부크랄 같은 공격 자원의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면 PSG는 상대적으로 세밀한 볼 점유를 통해 공격 템포를 조절했다. 전반전 PSG는 유효 슈팅을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전방 3인(이강인, 바르콜라, 흐비차)과 중원(루이스, 마율루, 두레)의 간헐적 시도가 빛났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 사이에서 유연하게 움직였다. 경기 초반 박스 바깥에서 나온 슈팅, 그리고 여러 번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도 높은 킥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전반 25분 프리킥을 감아차며 골문을 직접 겨냥했고, 후반 7분 코너킥 키커로서 날카로운 궤적을 그려냈다. 이 킥이 파초의 헤더로 연결되면서 선제골을 만든 것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PSG는 선제골 직후부터 툴루즈의 반격을 간단히 봉쇄하고,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툴루즈 입장에서는 한 골 차로 뒤지자, 후반 중반 이후 대거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공격 라인을 보강하고자 했다. 하지만 PSG의 허리와 수비진이 단단히 버티면서 반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키미와 에르난데스가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계속 시도하며 공수 전환을 빠르게 가져갔고, 중원에서는 교체 투입된 비티냐와 마르퀴뇨스가 안정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이미 교체된 상태였지만, 그는 무리한 체력 소모 없이 팀이 리드를 지키는 데 기여한 뒤 물러났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코너킥 자체는 축구 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주요 루트 중 하나이지만, PSG가 그동안 네이마르와 메시 등 다양한 키커를 활용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시즌은 이강인에게 세트피스를 맡기는 시나리오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강인의 킥精度가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정확한 킥 능력과 세트피스 활용도다. 툴루즈전 결승골 장면은 이를 증명하는 최신 사례로 남았다.

결국 PSG가 1-0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이강인이 만든 이 코너킥은 단순히 ‘유효 슈팅’ 이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팀 승리를 결정짓는 장면이었고, 개인적으로는 PSG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성과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세트피스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라는 언급을 했던 바 있다. 이러한 감독의 평가가 현실에서 입증된 셈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과 이강인 미래

최근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PSG가 이강인을 이적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플래닛PSG’를 비롯한 언론들은 PSG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정 확보와 전력 재편을 위해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아스널, 맨유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강인이 이미 스페인 무대와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을 증명한 만큼,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도전 의사도 열려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한 뒤, 2023년 여름 PSG로 이적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전술적 유연성, 세트피스 능력, 드리블 돌파, 패스 센스 등 다방면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된 뒤, PSG 스쿼드 내에서 절대적인 주전 자리를 확보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빠른 로테이션과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가끔 교체로만 기용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리그와 유럽대항전 등 주요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 중요한 것은 PSG가 향후 어떤 거취 결정을 내릴지다. 유럽 무대에서 젊고 재능 있는 선수에게는 언제든 제안이 들어올 수 있는데,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이 이강인을 노린다면 상당히 높은 이적료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PSG가 마요르카에서 영입할 당시 이미 2,200만 유로라는 금액을 지불했고, 현재는 그 이상의 두 배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만약 아스널이 이강인을 영입하게 된다면, 중원과 공격을 아우를 수 있는 자원을 얻어 팀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널은 최근 우승 경쟁을 위해 스쿼드 뎁스를 보강해왔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적 구상에 멀티 플레이어 이강인이 잘 들어맞을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PSG가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거나 스쿼드를 재편할 계획 없이 이강인을 더 중용하기로 결정한다면, 현재 팀 내 비중을 더욱 높이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결국 이강인의 미래는 PSG의 내부 상황과 유럽 빅클럽들의 적극성에 달렸다. 고액 이적료가 제시되면 PSG로서도 재정적 이익을 무시하기 어렵고, 이강인 본인도 프리미어리그라는 도전 무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팬들은 이강인이 어떤 리그에서든 꾸준한 성장 궤도를 그리길 원하며, 이번 툴루즈전 결승골 기점 활약은 그의 주가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한 경기, 한 경기의 활약이 이적 시장과 연계될 가능성이 크므로, 이강인의 발끝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강인 코너킥 결승골 파리생제르맹 승리 주역 경기를 통해 리그 선두를 굳힌 PSG는 또 한 번 우승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결승골을 이끌어낸 이강인은 팀 내 주전 경쟁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속에서도 가치를 확인시켰다. 앞으로 남은 시즌에서 이강인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잡고 결정적인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