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완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DDONGs 2025. 2. 12. 10:22

PSG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완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중심으로 16강 플레이오프 경기 내용을 살펴본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짧은 시간에도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며, 팀은 브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새로운 대회 운영 방식과 PSG의 전술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PSG 승리 요인과 전술 전략

PSG는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레스트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기본적으로 4-3-3 전형을 가동한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필두로 한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같은 중원의 핵심 자원을 활용해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경기 초반 브레스트의 빠른 전방 압박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측면 패스 전개와 공간 침투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뎀벨레와 바르콜라 같은 빠른 공격진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결정적 장면을 다수 창출했고, 페널티박스 인근에서도 과감한 슈팅으로 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21분 비티냐가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은 PSG는 한층 안정된 운영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을 날리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브레스트 입장에서는 홈 구장 규격 문제로 인해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변칙 상황이었지만, PSG의 공세를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전 들어 PSG는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수 전환 속도를 높였고, 결정적인 세 번째 골 역시 뎀벨레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완성되었다. 이로써 PSG는 2차전에서 여유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筆할 만한 점은 이번 시즌 UEFA의 대회 운영 방식 변화다. 리그 페이즈에서 15위에 그쳤던 PSG는 기존 방식이었다면 탈락했을 수도 있으나, 9위부터 24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새 제도 덕분에 추가 기회를 잡았다. 브레스트 역시 1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돌풍을 예고했으나, 원정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PSG는 다음 경기인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하의 패배만 면해도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수들은 팀 전술과 체력 분배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마련해주며, PSG가 치밀한 선수 로테이션 정책을 선보일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다.

뎀벨레 멀티골과 공격 진영 활약

뎀벨레는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전반 45분에 터진 추가 골은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었는데, 이는 상대 수비가 예상하기 어려운 타이밍에 이루어졌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튀어나온 볼을 재빠르게 낚아채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브레스트 수비진으로서는 뎀벨레의 측면 침투와 중앙 돌파가 번갈아 이어지자 대처가 쉽지 않았고, 이는 상대의 압박이 약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뎀벨레의 두 번째 골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비티냐의 중원 장악과 후방에서의 빠른 패스 전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렇듯 뎀벨레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자, PSG의 전술적 다양성은 한층 더 돋보였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데지레 두에가 전방에서 공간을 만들어주고, 중원 자원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에 가담하면서 상대 수비 라인이 흔들렸다. 특히 바르콜라는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긴 했지만, 여러 차례 빠른 침투로 브레스트의 후방을 압박했다.

감독 입장에서도 뎀벨레의 멀티골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 기존에는 측면 돌파와 순간 스피드는 훌륭하지만 마무리 능력이 다소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그가 팀 내에서 중요한 골게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나아가 시즌 초반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던 PSG 공격진은, 뎀벨레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더욱 입체적인 공격 패턴을 구사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2차전뿐 아니라 다음 라운드에서도 PSG가 강력한 화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브레스트 도전과 이강인 교체 투입

브레스트는 1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대회 돌풍의 주인공으로 거론되었지만, 홈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꺾였다. 본래 홈구장인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가 UEFA 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를 임대해 경기를 치른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기 초반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PSG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정적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었다.

특히 시마와 아조르크 같은 공격 자원들이 전반부터 돈나룸마와 수비 라인을 흔들고자 했지만, 파쵸와 하키미 등이 적시에 태클과 차단을 성공시키며 브레스트의 득점을 봉쇄했다. 전반 31분에는 시마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남겼고, 전반 38분에도 하키미 발에 맞고 굴절된 공이 골포스트를 또 한 번 때리는 등 운마저 따라주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연이은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가 벌어지자, 브레스트의 공세는 전반전에 힘을 소진한 채 무디어졌다.

한편 후반 30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짧은 시간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기회를 엿본 그는 역습 상황에서 재치 있는 전진 패스와 드리블 성공을 몇 차례 선보이며 공격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컵대회와 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고르게 확보해온 이강인은 철저한 로테이션 체제 속에서 기량을 다지고 있으며, 향후 팀 내에서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브레스트와의 2차전에서도 그가 교체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면서, 이강인을 비롯한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3대0 완승을 기반으로 한 토너먼트 추진력은 팀 내 전술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2차전에서 체력 안배와 공격 옵션 다변화를 동시에 실현해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이강인의 점진적 역할 확대 역시 기대를 모으며, PSG는 이러한 에너지를 발판 삼아 이번 시즌 더욱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