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진 손흥민 비판과 부상자 복귀 소식
토트넘이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전에서 연달아 탈락하며 손흥민을 비롯해 팀 전반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번 글은 토트넘 부진 손흥민 비판과 부상 복귀 소식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와 핵심 선수들의 복귀 현황 등을 다룬다. 컵대회 연이은 탈락과 팬들의 우려 속에서 팀이 보여준 문제점과 재도약 가능성을 살펴본다.
손흥민 비판과 폼 하락
지난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 패배는 토트넘 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무려 0대4로 무너졌고, 경기 후 비난의 화살은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에게 집중되었다. 제이미 레드냅이 공개적으로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발언했을 정도로, 최근 손흥민의 활약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스퍼스 웹'은 빌라전 이후 손흥민의 자신감 상실과 결정력 부족을 지적하며 매우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러한 혹독한 비판은 단순히 개인의 플레이를 넘어, 팀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주장의 책임감 측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 32강전 패배는 손흥민의 부진을 더욱 부각시켰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팅 대신 패스를 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과거 어느 때보다 활동량과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전 토트넘 공격수 저메인 데포 역시 방송 인터뷰에서 슈팅을 시도하지 않은 손흥민의 선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BBC에서는 손흥민의 터치맵을 분석하며 최근 8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친 그의 부진을 짚었고, 전반전에 교체 출전한 신예 무어와 비교해도 터치 횟수가 크게 적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팀 내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현저히 낮아졌음을 드러내며, 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한층 가중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분명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왔고, 한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대회 탈락과 부진한 개인 성적이 겹치면서, 손흥민 스스로도 심리적인 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수록 매번 자신감을 되찾기란 쉽지 않고, 외부 비판이 커질수록 선수 본연의 플레이 스타일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이 비판을 극복하고 본인의 장점을 다시금 발휘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정력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현재의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면, 그는 다시 한번 팀의 구심점으로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부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의 재도약을 이끌어줄 구원투수로 큰 기대를 받았다. 공격적인 전술과 유망주 중용으로 팀을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게 전개되었다. 리그에서는 이미 중하위권으로 추락했고, EFL컵과 FA컵 모두에서 탈락하며 한껏 부푼 기대를 꺾어버렸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꺾고 4강에 올라서는 기적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리버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무려 0대4 대패를 당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인 완성도와 위기 대처 능력에도 의문부호가 찍혔다.
그의 고집스러운 전술 운용과 선수 기용 방식은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토트넘은 최근 경기들에서 중원을 장악하지 못하고, 빠른 패스 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곤 했다. 수비 조직력도 흔들려, 상대의 빠른 역습이나 측면 공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노출되었다. 더욱이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공격 자원들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이렇다 할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 부족이 드러났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자, 경기 막판에는 기존 스타일을 바꾸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 보드진은 현재로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감독 교체를 당장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는 시즌 중반의 급격한 변화를 통한 혼란보다, 기존의 틀 속에서 반등을 기대하는 쪽을 택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팬들은 이 같은 결정에 의구심을 품기도 하지만, 지도부가 원하는 축구 철학과 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모두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감독으로서는 부상 복귀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해 전술적인 다양성을 높이고, 흔들리는 에이스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시급해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감독에 대한 신뢰 역시 영속적일 수 없을 것이다.
부상 복귀 선수들의 영향
토트넘이 처한 난관에서 한 줄기 희망은 역시 부상자들의 복귀다. 시즌 중반에 걸쳐 주요 전력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전력 구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카리오, 우도기, 매디슨, 존슨, 그리고 오도베르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골키퍼 비카리오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수비 라인을 지탱해줄 것이 기대되고, 측면 수비의 핵심인 우도기는 공격 전개와 수비 균형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매디슨과 존슨은 공격과 중원의 연결 고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수 있으며, 오도베르는 전방에서 스피드와 돌파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 복귀 선수들의 등장은 팀 내 경쟁을 촉진하고, 동시에 주전 자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기존 멤버들이 연달아 부진에 빠졌던 이유 중 하나는 과도한 경기 출전과 체력 저하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핵심 자원들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다 보니, 상대는 토트넘의 공격 패턴을 쉽게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었다. 이제 이들이 복귀함으로써 전술적인 다양성을 확보하고, 상대에게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매디슨과 존슨 같은 창의적 미드필더와 공격수의 가세는 손흥민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에게 여유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부상 복귀가 곧바로 성적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오랫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고, 감독이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조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이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롭게 합류하는 자원들은 전술 선택지를 넓히고 팀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유로파리그와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갖추어야 한다. 만약 부상 복귀 선수들이 순조롭게 녹아들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컵대회 연이은 탈락으로 삭막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남은 시즌을 좀 더 희망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잇따른 컵대회 탈락과 주요 선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지만, 구단은 감독 교체 대신 기존 체제에서의 반등을 선택했다.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부상 복귀를 앞둔 다수의 핵심 자원이 팀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는 손흥민의 자신감 회복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보완이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남은 시즌에서 유럽대항전과 리그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 둘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결국 토트넘이 다시금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부상 복귀 자원 활용, 주축 선수 기량 회복,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이 하나로 어우러져야 하며, 이를 통해 침체된 흐름을 바꾸고 구단의 장기적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