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에제 영입 추진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에제 영입 추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대신할 윙어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이적설, 세대교체 필요성, 토트넘의 구상 등이 교차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 대체 논란
현재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32세인 손흥민은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활약하며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그러나 최근 시즌에 들어서면서 그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시즌 도중에도 결정적 기회를 놓치거나, 공수 전환 과정에서 예전 같지 않은 폭발력을 보인다는 비판이 누적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진이 일시적인 폼 저하인지, 아니면 나이와 연관된 ‘에이징 커브’의 징후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여전히 상징적 존재이자, 그동안 토트넘에서 쌓아온 공헌이 결코 작지 않다. 그러나 구단 경영진은 장기적 관점에서 손흥민이 과거처럼 주축 선수로 군림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리 케인의 이탈 이후 손흥민에게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지만, 그가 이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득점력뿐 아니라 전체 플레이 메이킹, 측면 돌파, 팀 사기 진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던 손흥민이 최근에는 상대 수비에 막혀 결정적 영향을 보여주지 못하는 장면이 늘어났다.
더욱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등장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이티하드, 알힐랄 등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상당한 자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토트넘 구단도 고액 연봉자를 처분해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는 쪽을 탐탁지 않게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게다가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7도움을 올렸지만, 출전 시간 대비 영향력이나 결정력 면에서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구단 측 우려를 부채질한다.
손흥민을 겨울 혹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경우, 수익으로는 5,000만 파운드에서 6,000만 파운드 사이를 기대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30대 공격수를 위한 이적료치고는 적당한 편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사우디 구단이 이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면, 손흥민 입장에서는 거액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고, 토트넘 입장에서도 재투자 여력이 생긴다. 따라서 ‘윈윈 거래’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팀 레전드와의 이별이 불가피해지는 시나리오에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전술에 큰 변화를 줬지만,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의 궁합이 얼마나 이상적인지는 여전히 논쟁거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패스 플레이와 빌드업, 측면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에 초점을 두지만, 손흥민이 윙어로서 강점이었던 직선 돌파와 골 결정력이 점차 약화됐다는 지적이 맞물려 아쉬움을 표출하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팀 전체가 부상자 속출, 컵 대회 탈락 등 부침을 겪으면서 손흥민이 보여주는 활약이 더욱 부각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토트넘 내부에서는 “지금이야말로 세대교체 타이밍이 아닌가”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명문 클럽이라면 30대 중반으로 넘어서는 스타플레이어에게 계약 연장 대신 이적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고, 젊고 역동적인 선수로 팀을 재편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룩한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단의 목표가 단순히 중위권이 아니라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면 전술적 변화와 함께 선수 구성도 상당 부분 개편해야 한다는 논리다. 시즌 내내 언론과 팬 커뮤니티에서 손흥민 비판과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손흥민 자신도 “해리 케인 떠난 뒤 토트넘을 이끄는 리더”로 주목받았으나, 이 역할이 그에게 큰 압박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경기 중 결정적 기회를 놓치거나, 득점 대신 패스를 택하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면서 전문가들이 ‘자신감 하락’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렌 시어러, 제이미 레드냅 등 전직 EPL 스타들이 잇따라 손흥민의 리더십과 경기력을 비판하는 상황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른 대안을 찾도록 등을 떠밀었다는 분석이다.
에제 영입 전망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노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이스’ 에베레치 에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받은 유망한 공격 자원이다. 1998년생인 에제는 26세로, 현재 팰리스 공격을 주도하며 드리블, 패스, 공격 전개 측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에제는 윌프리드 자하, 마이클 올리세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가 배출한 세 번째 스타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화려한 드리블 돌파를 바탕으로 측면뿐 아니라 중앙에도 침투하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베르너 등 고액 주급자를 정리하고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에서, 에제가 그 핵심 조각으로 부상한 셈이다.
에제에 대한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시장에서 검증된 공격 자원을 확보하기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는 평가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5,000만~6,000만 파운드 선에 매각할 수 있다면, 그 자금에 조금만 추가해 에제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또한, 에제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중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맹활약을 이어왔어도, 전반적인 팀 성적이 높지 않아 개인의 커리어 확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런던 연고 대형 클럽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팀 내 주전 확보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왼쪽 측면 공격수 혹은 2선 플레이메이커로 에제가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알려져 협상 과정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할 전망이다.
에제의 장점은 나이에 비해 이미 풍부한 EPL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다. 20대 초반에 팰리스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폼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의 드리블 능력과 창의적 플레이는 토트넘이 지향하는 공격적 전술과 궁합이 높다는 게 다수 평가다. 손흥민과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에제는 측면부터 중앙까지 가리지 않고 연계 플레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원이다. 골 결정력면에서 손흥민만큼 우수하지는 않으나,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게 전문 기자들의 분석이다.
문제는 토트넘 말고도 에제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많다는 것이다. TBR풋볼 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등이 에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클럽들은 재정적, 전술적 매력에서 토트넘 못지않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대항전 출전을 보장한다거나, 즉각적인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에제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
결국 토트넘이 에제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손흥민 매각 등으로 재정을 마련한 뒤, 적절한 타이밍에 협상을 마무리하는 게 관건이다. 더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구상과 프로젝트 비전이 에제를 설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TBR풋볼 보도에 따르면, 에제는 이적 후 주전 보장을 어느 정도 원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더욱 높은 목표를 이루고 싶어한다. 토트넘이 이 점을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에제가 합류한다면, 당장 손흥민을 완벽히 대체하기보다 2선 다역할을 수행하는 10번 유형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전개와 빌드업에서 다채로운 창의력을 원하기 때문이며, 이미 토트넘 스쿼드에 왼쪽 측면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는 점도 한몫한다. 따라서 에제가 오게 되면, 본인은 토트넘의 새 시대를 이끄는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구상
손흥민과 결별을 고려하는 토트넘의 결정 뒤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체적인 구상이 깔려 있다고 한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전술과 선수 구성을 대폭 개편하려는 의지를 여러 인터뷰에서 강조해왔다. 카라바오컵, FA컵 탈락을 겪으면서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빅클럽으로 도약하려면 세대교체와 투자 방향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듯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높은 수준의 공격수로 인정하면서도, 시즌 도중 리더십과 득점력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한편,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보여준 헌신도 무시할 수 없으나,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이상 감독이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어그레시브 축구’와 ‘빠른 전개’인데, 손흥민 특유의 스피드와 득점 감각이 최근 하락세라는 관측이 크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왼쪽 윙어 영입’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으며, 이 작업의 첫 단계가 바로 에제와의 연결이다. 에제는 단순히 측면 공략만이 아니라 2선 전체를 커버할 수 있어, 공격 패턴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젊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도 축적돼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이 막대한 이적료를 들여서라도 에제를 데려오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물론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다. 아직은 ‘토트넘과 손흥민이 결별한다’는 가능성이 거론되는 수준으로, 구체적인 오퍼나 합의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축구계에선 이미 토트넘 보드진이 손흥민의 나이와 부진을 감안해, 더는 장기 프로젝트의 축으로 보지 않는다는 기류가 우세하다는 관측이다. 그렇게 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고가치가 남아 있을 때 매각하여, 젊은 윙어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해 전술 변화를 완성하려 할 것이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다. “손흥민이 예전처럼 폭발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팀 내 최고 수준의 공격 옵션”이라는 옹호론이 있는 반면, “빅클럽이 되려면 단호한 세대교체로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한 시대의 레전드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온 뒤 득점왕(공동)과 푸스카스상 수상 등 온갖 영예를 안기며 클럽 역사에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다만, 축구는 냉혹한 비즈니스 무대이기도 하다. 감독이 전술을 재편하고, 구단이 미래를 대비하려면, 때론 레전드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에베레치 에제를 낙점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만큼, 이적 시장이 열릴 때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터져 나오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유럽 구단들의 손흥민 영입 시도 가능성도 높아, 올여름 토트넘 공격진 대폭 개편은 충분히 실현성 있는 시나리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이미 리빌딩 능력을 입증했다. 적절한 재능 있는 선수 발굴과 폭넓은 스카우팅, 그리고 빠른 패스와 과감한 공격 중심 전술로 호평을 얻었다. 토트넘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시도하려 하지만, 클럽 상황은 셀틱 때보다 훨씬 복잡하다. 재정 규모는 더 크지만, 경쟁 구도가 치열하고 팬들의 눈높이가 높다. 손흥민이 떠나더라도, 이를 대신할 자원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 감독과 구단에 대한 비판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결국, 에제 영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에제 영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매각과 새로운 윙어 보강을 구단에 요구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거취와 에제의 합류 여부가 토트넘 공격진 재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